[내방역/이탈리안] 방배 파스타 맛집 이누식당 솔직후기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내방역에 위치한 맛집하나를 소개하려 한다.

바로 방배 '이누식당'이다.

 

최근 내방역 뒤쪽에 분위기 있는 음식점들이 한두군데씩 늘어나고 있다.

이누식당도 생긴지 2년이 채 안되었다.

 

우선 위치정보이다.

내방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살짝 들어가야 한다.

유명한 내방역 디저트 가게 '메종엠오' 바로 근처에 있다.

(메종엠오는 대체 언제 다시 오픈하는 걸까....)

 

 

 

아래는 영업정보이다.

일&월 : 휴무

화~토 : 11:30~22:00

(브레이크 타임 14:00~18:00)

예약불가

주차는 애매

 

자리가 많은 편은 아니다.

안에 큰 'ㄴ'자 테이블에 약 8석,

사각테이블에 4석

원형밥상에 2석

대략 14석 정도가 있다.

 

평일 점심이 아닌 이상

오픈타임에 맞춰가야 웨이팅이 없다.

 

다음은 메뉴판이다.

 

이누식당 메뉴는 순 우리말로 표현되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한식 퓨전음식은 아니다.)

 

총 요리 메뉴는 8개이고,

크게 샐러드 1종, 파스타 2종(오일, 크림), 스테이크 1종, 기타 4종이다.

 

주류(와인포함)도 판다.

 

한 날에 다 먹은 것은 아니지만,

이 포스팅에서는 직접 먹어본 4가지 메뉴를 소개하려 한다.

1. 늘솜 (19,000원), 2. 또바기 (23,000원), 7. 바림 (29,000원), 8. 박살 타다끼 (33,000원)

이름만 들어서는 무슨 메뉴인지 감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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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 셋팅이다.

물티슈는 서랍에 있다. 

 

이날은 하우스와인(7,000원)도 한잔 시켰다.

 

저 작은 팻말(피켓)을 새워두면 서빙시 설명을 생략해주신다.

처음방문이라면 팻말을 안 보이게 눕히자.

메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신다.

오픈키친이다.

쉐프님들이 요리하는 모습이 다 보인다.

쉐프님들의 초상권을 보호해드렸다.

 

가게 인테리어 및 분위기가 와인과 참 잘 어울린다.

스크린 밑에는 옷걸이들이 있다.

 

 

늘솜(왼쪽)과 바림(오른쪽)이다.

 

늘솜(19,000원)은 기본적으로 오일 파스타이다.

오일이 약간 매운 편이며,

마늘, 구운새우, 루꼴라, 날치알이 들어있다.

 

 

날치알에 포커스가 맞았다.

(날치알이 왜 까맣지? 나중에 물어봐야겠다.)

 

바림(29,000원)은 구운 닭다리 요리이다.

닭냄새가 전혀 나지 않으며 겉에 껍질이 과하지 않다.

그리고 공심채와 쑥절편이 들어있으며

약간 매운 크림소스가 베이스이다.

 

 

또바기(23,000원)는 크림 파스타이다.

포르치니 버섯, 만가닥 버섯과 부채살 스테이크가 곁들여져 있다.

 

 

박살 타다끼(29,000원)는 이름그대로 한우 타다끼이다.

루꼴라와 버섯샐러드와 함께 먹으면 된다.

식사라기보다 안주에 가깝다.

 

 

나가는 문이다.

계산하고 나가면 된다.

(대나무야자가 살짝 보인다.

밖으로 나가면 총각네 야채가게가 반겨준다.)

 

주변 디저트 카페들도 꽤 많은 편이다.

커피는 태양커피, 메뉴팩트, 페이브를 추천하고,

디저트는 메종엠오를 강추하나 언제 다시 열지 모른다..ㅜㅜ

(무이네 홍콩와플도 맛있었는데, 무이네가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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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누식당 총평』

ㅇ가격 : ●●●○ (3.5/5.0),  ㅇ맛 : ●●●● (4.0/5.0),  ㅇ위치 : ●●●● (4.0/5.0) 

ㅇ재방문의사 : ●●●● (4.0/5.0)

ㅇ연인이랑 가기 좋은 분위기이다. 다만, 프라이빗한 느낌은 아니라서 특별한 날 둘만의 시간을 보내기에는 좀 그렇다.

ㅇ전반적으로 맛도 괜찮다. 느끼하지 않고 질리지 않는 맛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