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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식물

립살리스 레인 키우기 (카페에 어울리는 행잉플랜트)

by 딸기비빔밥 2024. 4. 17.

오랜만에 식물에 대한 글을 쓴다.

 

<립살리스 레인 기본정보>

ㅇ이름(유통명)

우리나라에서 립살리스 레인으로 유통되고 있지만, 외국에는 립살리스 레인이라는 식물이 없다.

학명은 'Rhipsalis baccifera'(립살리스 바시페라? 바치페라?)이고,

외국에서는 Mistletoe cactus(열대 선인장)으로 불린다.

 

ㅇ원산지

중남미가 원산지고 열대 아프리카 지방과 스리랑카에서도 많이 발견된다고 한다.

아메리카 대륙 이외에 자생하는 유일한 선인장이라고 한다.

 

ㅇ특징

학명에서 알 수 있듯이 립살리스 속이며, 나무나 바위 등에 붙어서 착생하는 선인장이다.

길고 가는 초록 줄기를 가졌고 폭포수처럼 아래로 떨어지는 수형이라 행잉플랜트로 키우기 좋다.

겨울철에 작고 하얀 꽃을 피운다.

 

<립살리스 레인 작은 화분>

길이는 길어지고 가지가 점점 나눠지는데 위로 솟지 않고 아래로 처진다.

그래서 '레인'이라는 별칭이 붙은 것 같다.

 

줄기가 길어질수록 무게때문에 아래로 더 처진다.

실제 자생지에 있는 아이들은 어마무시한 숱을 자랑한다.

줄기를 자세히 보면 2개씩 V자 형태로 나뉘는 것을 볼 수 있다.

생장점이 줄기 끝에 위치한 것으로 보인다.

 

위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폭포수처럼 흐르는 수형이고 얇은 줄기를 가지고 있기에,

배경이 단조로운 벽쪽에 포인트로 두는 경우가 많다.

 

줄기에 공중뿌리가 많이 나는 것을 볼 수 있다.

착생 식물들은 저렇게 공중뿌리가 습도와 상관없이 나는 것 같기도 하다.

 

립살리스 레인 키우기

가격 : 5,000원 내외 (30cm정도의 한 뭉치)

물주기 : 1주에 1번

햇빛 : 반양지

생육온도 : 15~25℃

번식 : 삽목, 물꽂이 등

 ※ 관리하기 쉬운 편으로 과습도 잘 오지 않고 말라죽는 경우도 잘 없다. 

 ※ 줄기가 쭈글거리더라도 물 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

 ※ 반음지에서도 잘 버티는 식물이다. 그래도 양지에 두면 더 잘 자란다.

 ※ 화분 크기는 작은 것이 좋고, 화분 흙으로는 배수가 원활한 바크를 사용하는 걸 추천한다.

 ※ 번식은 공중뿌리가 난 부분을 포함해서 줄기를 자른 후 물꽂이로 뿌리를 내리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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