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커피&디저트/사당&방배

내방역 카페 오델리스 프랑스식 잼 상세후기

by 딸기비빔밥 2023. 9. 26.

긴 휴식을 가졌던 오델리스가 다시 문을 열었다.

여자 사장님의 컨디션 회복에만 집중했다고 생각했는데, 뜻밖의 소식이 있었다.

 

새로운 메뉴로 프랑스식 잼을 가지고 돌아오셨다.

디저트 카페에서 찾아보기 힘들었던 아이템이라 다소 생소하기도 기대되기도 했다.

 

쉬시는 동안 회복에만 집중하신 것이 아니라,

프랑스로 직접 날아가 프랑스 전통 잼 전문가 과정을 수료하고 오셨다고 한다.

 

계속 무언가 새로운 것을 시도하시는 모습이 멋있기도 하고, 

손님입장으로는 어떤 아이템들이 새로 나올까 기대되기도 한다.

 

 <오델리스 프랑스식 잼 종류 및 가격>

(종류) 레인와인딸기, 망고, 키위깔라만시, 자두, 화이트복숭아, 카시스, 블루베리, 구아바, 파인애플, 블러드오렌지쥬레, 바나나코코넛, 솔트카라멜스프레드 

 - 계절마다 종류가 조금씩 바뀔 거라고 하신다. 가을에는 단감? 홍시? 잼도 나온다고 했던 것 같다.

(가격) 8,000원(작은 사이즈, 110g) 정도인데, 종류에 따라 500원 정도 차이가 있다.

 

 <오델리스 프랑스잼 선물세트>

 

110g짜리 4구가 들어가 있는 세트를 사 왔다.

패키지도 꽤 고급스럽다.

 

선물상자도 이쁘다.

작은 부분(스티커)도 꽤 세심하게 챙기신 것 같다.

 

위 사진은 한 2주 전에 산 것을 찍은 거라 임시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것 같다.

지금은 더 깔끔한 스티커로 바뀌었다.

 

구성은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다.

난 어른들 선물드리려고 가급적 달지 않은 맛들로 추천받았다.

내가 먹을 껀 큰 걸로 샀는데 정확히 가격이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다..ㅜㅜ

스콘도 같이 판매하고 계신데 프랑스잼과 꽤 잘 어울린다.

스콘은 꼭 전자레인지 같은 데 데워 먹는 것을 추천하셨다.

 

이렇게 위에서 찍고 보니 파스텔 물감 같기도??ㅎㅎ

여튼 왼쪽부터 카시스, 블러드오렌지, 키위-깔라만시, 화이트복숭아 순이다.

 

보통의 잼 질감과는 많이 다른데, 특히 블러드오렌지 쥬레는 고체에 가까운 느낌이었다.

키위-깔라만시 잼은 과육이 그대로 살아 있었다.

 

손님 올 때 이렇게 여러 가지 쨈과 스콘을 내어놓으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신기했고 추천하고 싶은 잼은 카시스잼이다.

첫맛과 끝맛에 큰 차이가 있었고 내 혀가 이상한 건지는 모르겠는데 끝맛에는 약간 민트맛까지 느껴졌다.

 <오델리스 프랑스잼 먹는 방법>

ㅇ스콘, 식빵 같은 빵에 발라먹는다.

ㅇ나초 소스처럼 나초를 찍어먹는다.

ㅇ요거트에 풀어서 섞어 먹는다.

ㅇ탄산수에 풀어서 에이드처럼 먹는다.

ㅇ하이볼로 만들어 먹는다.

ㅇ그냥 퍼먹는다.

 

아 그리고,

침이 안 들어간다면 1년 넘게도 냉장보관이 가능하고,

침이 들어갔다면 2주 내로 먹는 것을 추천하셨다.

 

2022.05.25 - [커피&디저트/사당&방배] - 내방역 디저트 맛집 파티세리 오델리스 솔직후기 (무스케이크 추천)

 

내방역 디저트 맛집 파티세리 오델리스 솔직후기 (무스케이크 추천)

남몰래 기다리고 있던 케이크 집 하나가 드디어 오픈했다. 예상(?)대로 방배동에 오픈한 파티세리 오델리스!! 여자 사장님은 일본 동경제과학교 양과자 본과를 졸업하셨고, 이후 남자 사장님과

shyness-crown.tistory.com

 


댓글